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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부와 금융감독원에서 각별한 당부를 하고 엄중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사기 피해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 신용과 담보 관련 상담을 도와드리다 보면 이런 케이스를 정말 많이 경험하는데요. 피해를 당하기 전 미리 확인하는 분들의 경우 사전에 예방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해를 입은 분들의 경우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안타까운 마음에 하소연 밖에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수법들 역시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누가 이런 단순한 방법에 당할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막상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게 됩니다. 이런 점들을 노리고 달려들기 때문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우리의 옛속담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금융감독원의 발표를 살펴보면 대포통장의 경우도 연간 45,000건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규모를 환산해도 2,700억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 인데요. 이처럼 대출사기 피해는 재산적 손실은 물론 심리적 무력감과 함께 최악의 상황에는 한 가정을 파탄으로 이르게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감원에서도 대출사기사례 발생건중 85,000건을 분석해서 상황별, 지역별로 세분화해 분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중 피싱사기는 인구 10만명당 175건이 발생했고 1인당 평균 피해 금액은 1,130만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대출사기사례 30대는 피싱을 조심


평소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기계의 사용이 자유로운 30대가 가장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외로 피싱의 경우 70대에서 가장 적게 발생했고 빈도로 살펴보면 50대가 가장 드물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20대와 70대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피싱의 경우 전체 피해의 54.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순 수치로만 환산하면 남성의 2.5배 정도가 됩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20대 여성분들의 경우에도 스마트폰 사용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위험에 노출되는 확률이 높아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이 대전 경기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이 2위라니 조금 의외 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순해서 그럴까요? 반대로 피해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 경남, 전남 순입니다. 


대출사기 피해 유형별 사례


2012년부터 꾸준히 파밍과 피싱 사이트를 이용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및 신,변종 수법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보안이 조금씩 강화되면서 다시 고전적인 수법인 단순 전화 피싱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은 협박과 공갈 보다는 상대방을 속이는 기망 행위가 94%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최근 불안한 심리를 반영하듯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빙자하기도 하며 지인을 사칭하거나 우편물등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것은 대출사기 피해 사실은 인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 입니다. 평균적으로 인지하는 시간은 15시간 이라고 합니다. 지급정지 조치의 실효성(실제 피해금 환급률 25% 이상) 이 있는 1시간 이내 신고를 하는 비율은 전체의 21.5%에 불과하다는 사실 입니다.



대출사기피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피싱사기 피해는 주로 평일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평일에는 월화수목금 요일을 가리지 않고 참 열심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었네요. 주말에 뜸한것으로 보면 이들도 주 5일제 근무를 하고 있는것 일까요?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주로 근무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사실 저의 아버지도 대출사기 피해를 당할뻔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어떤 남자에게 전화가 왔는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당장 ATM기로 가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놀란 아버지는 ATM기로 가서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느냐? 하고 물었는데 비밀번호를 말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 납니다. 통장의 명의는 급여 통장이니 당연히 아버지 통장으로 되어 있었지만.. 


그동안 통장 관리를 어머니께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던 것입니다.ㅎㅎ 그래서 어머니께 전화를 해서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가 피싱 사기라는 말을 듣고 엄청 나게 꾸지람을 받으셨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아직 까지도 그 사건은 가슴 철렁하지만 가족들의 모임에서 소소한 안주거리가 되었습니다.


대출사기 수법 및 대상


가장 중요한 부분 입니다. 대출사기는 대부분 96.6%가 전화나 문자메세지를 통한 스팸 광고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 됩니다. 즉, 바꿔 말하면 필요없는 문자나 전화는 절대로 받을 필요도 없고 대꾸할 가치 조차 없다는 사실 입니다.


그런데 정말 돈이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이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예전 제 고객분중 한분이 정말 급하게 돈이 필요하셨는데 채무가 워낙 많으셔서 금융기관에서 더이상 돈을 빌리기 어려운 분이 있었는데요. 어느날 전화가 와서 문자메세지를 보고 전화를 했는데 한도가 1,500만원이 나왔는데 선입금 300만원을 먼저 하라고 해서 있는돈 없는돈 여기저기서 빌려서 입금을 했는데... 결과는 아시죠? 당연히 상대방은 잠수 입니다. 절대로 문자나 전화에 응대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은 금융기관의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피해를 입은 직업을 살펴보면 회사원이 54.8%, 자영업자가 31.6%, 주부가 11%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비는 기본적이며 금융채무상환 (대환대출) 관련 피해가 20%가까이 됩니다. 문자를 보면 5%, 6% 저금리로 받을수 있다는 문자 많이 받으셨죠? 절대 절대 믿지 마세요. 제가 은행에서 근무했을때도 신용등급이 6등급 정도가 되면 이자가 낮다는 은행에서도 신용으로 빌리는 경우 18% 정도 이자가 나옵니다.


그런데 은행 신용대출 자격이 안되는 분들이 5%, 6% 대로 받을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그나마 방법이 있다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이자는 8% ~ 12% 사이로 나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문자메세지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리된 글을 참고 하면 됩니다.



정부와 금융감독원 에서는 대출사기사례 관련 정보를 취합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방에 불과 합니다. 1인당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것은 물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실제로 대출사기 피해는 증가하고 있찌만 구제율은 2014년을 기준으로 12.8% 밖에 되지 않습니다. 너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문자메세지나 전화에는 절대로 받지도 말고 확인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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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출방